수원시 매원중학교 3학년 조명우 학생이 지난 10월 3일 부터 6일까지 그리스에서 개최한 세계주니어 3쿠션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였다.
대한당구연맹은 선발전을 통해서 청주 흥덕고 정해창 학생과 수원시 매원중학교 3학년 조명우 학생 2명을 참가시켰다.
아시아에 배정된 주니어 선수는 총3명으로 대한민국이 2명, 일본이 1명 출전하였다.
조명우 학생은 수년전 부터 당구신동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며 스타킹등 각종 매스컴에 올랐던 유명세에 걸맞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다.
정해창, 조명우 2명은 주니어 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하였으며, 평균 에버리지가 이번 대회 출전한 전체 선수들 중에서 상위권에 속해 있으며, 조명우 선수의 에버리지는 최고순위였다.
대진표만 좋으면 국내선수끼리 결승전에 갈 수도 있다는 기대로 모든 경기에 국내 당구팬들은 응원을 하였으나, 각조 1위로 본선에 올라간 2학생은 8강 대진표에서 조명우 학생쪽 그룹에 경험이 많은 노련한 선수가 포함되어 있어서 난관이 예상되었고, 연습한대로 2학생은 준결승에 올랐으나 조명우 학생이 가르시아 선수를 상대로 패하여 동메달에 그쳤다.
한편, 정해창 선수는 자신의 기량을 최대로 나뿜으며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역시 가르시아 선수에게 패하여 은메달에 그쳤다.

처녀출전한 정해창, 조명우 선수의 선전에 큰 박수와 축하를 보내며, 열심히 훈련하여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걷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