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Amway WPA Women's World 9 Ball Open(2010.03.04~03.07, 대만)에 참가한 국가대표 얼짱 '차유람' 선수가 작은마녀 '김가영'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자랑인 두 선수의 대결은 그야 말로 치열한 접전을 연상케 하였다.

1세트를 먼저 차유람 선수가 따내며 순조로운 경기를 진행하였으나, 절대 뒤지지 않는 근성을 가진 김가영 선수가 2,3,4세트를 내리 이기며 무서운 실력을 과시 하였다.

하지만, 차유람 선수도 만만치 않았다. 4강에서 대만의 강호 S.H, Chang(張舒涵)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었던 그 기세로 연달아 6세트 승을 기록하며 반격을 가했다.

대만 현지는 이 2명의 한국선수에게 열광하기 시작했다.

한국 현지시간으로 23시 55분, 대한민국 얼짱 선수이자 이번대회 '역전의 여왕'인 차유람선수의 우승소식이 대만에서 부터 날아왔다. 결과는 11:5. 차유람 선수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차유람은 2010 Amway WPA Women's World 9 Ball Open 우승을 차지하며, 미모뿐만 아니라 실력으로도 최고라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본 대회 결승전은 11선승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승자인 차유람선수에게는 미화 $20,000, 준우승자인 김가영 선수에게는 미화 $10,000가 수여된다.

한편, 차유람은 언니 차보람과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 16:15에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할 예정이다.

* 현지원 - stage 2(본선) 탈락,  임윤미 - 24강 진출

결과 확인- <http://sport.videoland.com.tw/event/10amway/amway05.asp?s=143>